21일 금요일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자전거가 배송되어 있었습니다.

어차피 밖은 깜깜하고 해서 현관문 앞에서 땀흘려가며 낑낑 대며 조립했습니다.

조립할게 사실상 별로 없다고 생각 하실수 있지만...

기존에 타던 자전거에 달린 용품들을 전부 이식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기존 자건거와 모양이 틀리니깐 가방이라던지? 전조등? 후미등? 자전거벨! 블랙박스등등 최적의 위치를 찾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지용!!조립을 하고 나니깐 너무 맘에 드네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시운전 잠깐했습니다.

시운전하는데 휠 회전시에 쉭쉭 거리는 거슬리는 소리가 좀나네요??(출고 상태 기어변속 그대로 주행함.. 라이딩중 기어변속 유무와 상관없이 쉭쉭 소리가남)

그리고 브레이크를 잡는데.. 제동이 빠릿빠릿 하지 않고 밀립니다.(쉭쉭 거리는 소리와 브레이크 밀림있어서 별 1개 뺌!)

브레이크가 기존에 보던(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히 무슨 타입의 브레이크라고 얘긴 못하겠습니다..)브레이크랑은 틀립니다.

기계식 브레이크라고 설명되어 있던데 ... 흡사 자동차 브레이크 처럼(디스크를 패드가 잡아서 잡아주는 방식) 보여지네요!!

그래서 밀리는거 같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도 디스크가 마모되었든? 패드가 마모되었던?? 그러면 밀리잖아요?? 딱 그런 느낌임!!

그리고 제가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

페달 밟을때마다 안장이 좌우로 휙휙 돌아갑니다.

그래서 내가 놓친것이 있나 싶어서 고르고타고 게시판 뒤져가고

고르고타고 측에서 올린 유트브 영상까지 다시 살펴 봤습니다.

고정 레버를 다시 풀고 좌측의 너트같은것을 좀더 쪼으고(고르고 타고 에서 올린 유트브 내용중에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한겁니다.) 다시 레버를 쪼였습니다.

손으로 밀어보니깐 안장이 돌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시 시운전 하러 나감.. 처음보다는 안장 도는게 나아졌지만 

이리 저리 무빙하다 보니 안장이 좌우로 돌기 시작.. 입에서 욕이 엄청 나옵니다.....................

8년전에 동네 삼천리 자전거방에서 10만원주고 샀던 자전거 보다 못하다는 얘긴가???(네..제가 엊그제까지 타다가 폐기처분한 10만원짜리 자전거 입니다.)

시간은 벌써 밤 10시가 넘었고 고객센터는 전화연결도 안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다음날 일이 있어서 아침일찍 출근해야 해서 일단 집으로 다시 귀가함

둘째날 22일 토요일!

토요일 출근후 일을 하다가 고르고타고 고객센터에 AS나 문제해결 방법이 듣고 싶어서 점심시간 다기오기전에 고객센터 전화함

본인이 퇴근후 전화하면 고르고타고 직원들도 퇴근할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했지만... 

고객센터는 평일 9시부터 6시까지만 근무를 하고 그외에는 근무를 안하다는 친절한 음성멘트소리.;;;;

또 스팀받네요... 일하는데 마음 릴렉스 하며 그날 일마치고 귀가후 그냥 자버림

셋째날 23일 일요일!

늦잠자고 일어났음

아들녀석은 본인 속도 모르면서 같이 공원에 자전거 타러 가자고 쪼름...

그래도 좀더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정신차리고 다시 자전거 앞으로 감!

다시 안장부분 살펴봄... 큐알레버를 다시 풀고 좌측의 볼트를 손으로 최대한 돌려줌

그리고 큐알레버도 살짝 반바퀴 정도 오른쪽으로 돌리니깐 뭔가 꽉~쪼여지는 느낌이 오네요

그상태에서 레버를 닫았음..그래도 몰라서 팔에 힘줘서 미니깐.. 안장이 틀어짐..;;;

다만 이전보다는 뭔가 꽉~물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기대하며 밖에 나가서 시운전함..

억지로 몸을 휙휙 비틀지 않는이상!! 안장이 틀어지지 않네요

20분간 단지내를 시운전계속 했습니다.. 이제서야 맘이 놓이네요

그리고 점심먹고 아들과 집앞 공원에 자전거를 같이 타러 갔네요!!

근데 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

정확히 발생원인은 모르겠으나 페달을 돌리는데 페달이 중간 중간 헛도는 느낌이 발생하더군요

기어변속중도 아니었고 계속 주행중인데 페달이 헛돌다가 탁 걸려서 돌아간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자동차로 따지면 기어변속중에 오는 미션슬립같은거라고 해야할려나??? 또 짜증이 발생하네요

좌측기어는 2단일때 우측기어는 3~5단 적정선내에서만 변속 했습니다.

신경질이 날려고 하는데 어느순간 그런 현상이 없어지고.. 

또 어느순간 그런 현상이 발생햇지만

무시하고 계속 타다보니 또 그런현상이 없어집니다.. 새제품이라 길들이기?? 뭐 그런건가??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어차피 고르고 타고의 지금 고객센터는 쉬고 있는중이라 연락불통일테니 그냥 좀더 타보다~ 라는 생각에

계속 타보았고 어느순간 페달이 헛도는 증상이 없어졌기에..그대로 귀가함!!

아들 자전거가 알톤 위니 제품인데

와이프가 고르고타고에서 구매했던 이력이 있어서(그당시 구매후 후기는 안썼네요..)

단순한 자전거 가게를 넘어서 체계적이고 사후 AS같은 서비스가 좋아 보이고 업체가 튼실해보이는 점들이 맘에들어서

가격이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금액을 투자??(코로나 불경기 시기에.. 악세사리 포함 33만원 가까이 투자하는게 간단한 일은 아닐겁니다.뭐.. 돈 많고 여유 많으신 분들한테는 껌값이겠지만 저한테 33만원은 큰돈입니다!!!

5만원가까이 하는 악세사리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ㅎㅎㅎ)해서 자전거를 샀는데

고가의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구매한것도 아닌 자전거 안장 문제때문에 제일 큰 스트레스 받았네요....

자전거 전문가님들??혹은 자전거 고수님들??이 볼때 제가 무지해서 스트레스 받은거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네요ㅠㅠ

기존에 타던 자전거는 저런식으로 고정하지 않고 아주 간편하고 쉽게 레버만 제끼는 식으로 고정했음..

심지어 접이식 자전거라서 꺽이는 모든 관절부분의 레버는 전부 단순하게 제끼는것만으로도 튼튼 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고르고 타고에서 올린 영상을보고 따라 조치했음에도 안장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두 할말은 있는거죠!

고객입장에서 물건을 배송받고 처음부터 깔끔하게 문제없이 제품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 일텐데

배송받고 3일째 되는날까지 스트레스를 받았으니.......에휴;; 그래서 별 2개 더 뺍니다...

고객센터도 주말에 연결이 안되면 저같이 금요일 오후에 배송받고 저녁에 자전거를 조립하는 사람들중에

문제 해결이 안되는 사람은 주말동안 강제로 기다려야 하는건 좀 많이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환불 해달라고 난리 난리 치고 싶을정도 였는데!! 그나마 어느정도 해결이 된거 같아 기분을 가라앉히고

계속타기로 결정했습니다.

리뷰를 적다보니 생각난게 있어서 좀더 적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앞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아들 자전거도 고르고타고에서 구매한 알톤 위니라는 보조 바퀴 달린 제품임!.

아들자전거 구매했을때도 솔직히 조금 짜증났었습니다.

양쪽 보조 바퀴가 너무 지면으로부터 떠 있어서... 처음 자전거 타는 아이들한테 부적합해 보이더군요

왜냐면 처음 자전거 타는 아이들은 몸을 보조바퀴의 우측이든 좌측에 중심을 싫고 타기때문인데

보조 바퀴가 너무 올라가 있으니 기우뚱 하면서 넘어질 위험이 있죠...특히 턱이 있어서 덜컹 거리는곳을 지날때 넘어질 위험이 많이 상승 합니다!

제가 사는 단지에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살고.. 지상주차 금지 아파트라서

많이 아이들이 단지내에서 자전거든 킥보드든 많이들 타고 다녀요~

그중에서도 보조바퀴단 자전기 지나가거나 세워졌음 유심히 살펴봐요!! 

그 아이들의 자전거 보조 바퀴는 최대한 지면에 가깝게 닿아 있기에

좌측이든 우측이든 몸의 중심이 이동을 하여도 옆으로 넘어지지 않게 안정감 있는 제품이더군요...

제 아들 자전거의 보조바퀴가 왜이리 양쪽으로 떠있는건지?? 내가 잘못 조립한건가?싶어서

보내준 설명서와 고르고타고에 올라온 제품 이미지등등 몇번을 봐도 제가 잘못 조립한건 아니라고 맹세 할수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근처 삼천리 자전거 가게에 들고 갔더니 거기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삼천리 제품과 알톤 위니제품의 보조 바퀴를 번갈아 가며 보여주면서

이 제품은 좀 이상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어케 어케해서 보조 바퀴가 최대한 지면에  닿을수 있게 세팅한후에 타고 다녔어요

언젠가는 보조 바퀴없이 두바퀴로만 타야할 날이 올테니깐.. 당시에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옆에서 코칭도 많이 해주고,, 자전거 연습도 많이 했고 두바퀴 중심으로만 탈려고 연습을 계속 하는중이라서 넘어질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 시간날때 마다 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언젠가 와이프 친구네 딸도 보조바퀴 달린 알톤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와이프 친구도 같은 얘길 했다며 저한테 얘길 하더군요...

보조 바퀴 양쪽이 지면에서 많이 떠있어서 불안하다고... ㅡㅡ;

정말 자전거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알톤 보조바퀴 달린 제품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구매한 자전거와 예전에 와이프가 구매했던 아들 자전거 인증합니다.

1번째는 자전거 배송되었던 금요일 저녁에 자전거 1차 조립한 이후에(리뷰 사은품 받고 싶은 마음에 먼저 찍은 사진)

2번째는 세째날 일요일 아들과 공원에 자전거 타다가 중간에 간식먹기 위해 들렀던 롯데리아앞에 주차한 사진

남자들은 알겁니다!!

남자가 리뷰 남긴건 딱 2가지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 입장이겠지만

정말 너무 너무 맘에 들어서 칭찬해 주고싶거나!!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났거나!!

둘중 하나일때 리뷰를 남기죠~!!!

아...리뷰 사은품은 필요 없습니다^^

사은품 받을 생각으로 올린건 아닙니다!!

• 고객님 안녕하세요. 의심되는 상황이 있어 추가 답변을 드립니다.
  두번째로 구매해주셨는데 더 좋은 경험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안장봉을 고정하는 시트클램프가 잘조여지지않아 불편을 겪으신 것 같습니다.
  QR레버 방식의 경우 레버쪽에 동그랗게 회전하는 부분과 맞닿는 부분에 아치형 고무 또는 플라스틱 등 의 와샤(스페이서)가 있는데요. 레버의 둥근부분이 그 와샤의 곡선에 맞게 한다음 레버를 잠궈주셔야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 설마 제가 그런부분도 모르고 무턱대고 레버를 잠궜을 꺼라고 판단해서 답변 주신거라면 의미 없는 답변이 되겟네요!!
  
  최초에 QR레버를 풀었을 때 그 아치형 와샤가 움직여 곡선이 안맞는 상태에서 잠귀어질 수 있습니다.
  
  

• 고르고타고 2021-08-23 12:37:39  

  
  우선 제품이용에 불편드린점 죄송합니다.
  
  브레이크 강도는 레버에 있는 장력조절 베럴을 통해 간단히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케이블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베럴을 시계방향으로 잠구시면 더 약하게 반대로 돌리시면 더 강하게 잡히게 되니 성향에 맞추어 세팅하시고 탑승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이 부분은 제가 좀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장이 도는 현상은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한데.
  QR레버 반대편의 너트를 더 세게 잠구어주시고 레버를 잠굴때 힘이 꽤 받는 느낌까지 올려주시면 잘 고정될것입니다.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의 경우 양쪽보조바퀴가 지면에서 떠있어야 합니다.
  물론 내릴수는 있지만 그러면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질 않습니다.(양쪽다 땅에 붙어있으면 뒷바퀴가 지면에 힘을 줄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보조바퀴가 고정되는 엑슬부분을 풀고 높낮이 조절은 가능하나 주행을 하는데 있어 간섭이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세팅하여 출고하고 있습니다.<-------------- 보조 바퀴가 당연이 어느정도 지면에 떠있어야 하는게 맞는거겠죠!! 문제는 양쪽 보조 바퀴가 너무 높이 떠있습니다.. 45도 각도가 아닌 40도각도 정도로 떠있다고 얘길하면 이해 되실까요??? 높낮이 조절도 해보아도 구조상 보조 바퀴는 무조건 45도 직각 각도가 아닌 40도??각도처럼 올라갑니다.예를들어. 오른쪽 보조 바퀴가 L <---이렇게 45도 직각이 아닌 / <------문자로 표기 하기 어렵네요 저정도까진 아니지만  저렇게 각도가 하늘 위로 뜬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지금은 보조 바퀴 비중이 높지 않아서 크게 중요치않고 그 당시에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부분이라고 얘기를 드린겁니다.
  
  다른 문의사항있으시면 고객센터로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퇴근시간은 있어야해서.. 혹시 통화어려우신 시간이라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고르고타고'로 접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카독으로 접수 드리면

• 즉각 즉각 피드백 받을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