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5 정거장 정도의 출퇴근 거리.. 매일 무거운 가방도 들고 다니던 참에 갑갑하게 버스만 탈수 없던 제 성격상 전기자전거가 하나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자전거 라이딩으로는 많이 힘들었기에 전동을 찾아보던중 자전거와 스쿠터와의 갈림길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그 사이 디자인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혼다나 모토벨로, 기타 여러 제품이 굉장히 많았고 그중 단연 '모토벨로' 회사의 'G7 전기자전거'가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제일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오프라인까지 포함해 여러 쇼핑몰중에서도 이 '고르고타고'가 제일 사은품도 많이 주고 A/S도 잘되어있고 심지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의 답변도 잘해주었어서 결과적으로 이곳에서 구매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결제를 하였고 무려 그 다음날 아침 8시쯤에 기사님이 택배를 건네주었습니다! 진짜 실환가.. 싶었고

너무 빨리 배송되었고..! 상품에도 아무 문제 없고..! 아주 떼깔곱고.!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 진심 미친 비쥬얼..!

그 날 저녁에 간단히 라이딩도 즐겨보고 바로 주말에 석촌호수랑 한강 라이딩도 가봤습니다. (사진참고)

사진을 여러장 더 올리고 싶은데.. 두장밖에 업로드가 안되네요. 결론부터 바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 예쁜 디자인(베이지와 블랙의 조합), 안장이 편하고 힘이 안들음, 짐을 많이 실을수 있음, 가성비 (실용적인 기능과 저렴한 가격) 

단점 : ㄹㅇ 겁나 무거움 (이건 절대 자전거 무게가 아님), 약한 내구성 (작은 충격에도 벌써 바스켓은 휘었고 한번 넘어졌는데 핸들이 금갔다. 수리할 예정, 키 또한 내구성이 안좋다..), 크기에 비해 불안한 핸들과 승차감 (진짜 자전거와 스쿠터의 사이이다. 장점이 있는 만큼 그 만큼 단점도 심한편..)

장단점을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전 G7은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의 완전 중간 단계 제품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한 제품일수 있겠다 느꼈습니다.

물론 G7이 이렇다 저렇다 제 맘대로 왈가왈부 후기를 쓰는거지만 모든 비슷한 전기자전거들을 다 포함해서 장단점이 큰 틀은 다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겁고 들고다닐수 없으며 간편성, 보관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대중교통이용포함)

하지만 그만큼 일반자전거보단 비교도 안될정도로 편하고 힘이 안듭니다. (저는 지하 주차장 구석에 주차해 방수커버 덮어주면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꺼진 오토바이마냥 그냥 푹퍼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안나가요 ㅋㅋㅋㅋㅋㅋ 자전거 기어 7단놓고 뒤에 사람 태우고 끌고 가는 느낌

여담) 하중 150kg 안이라면 성인 둘도 문제 없이 승차할수는 있다. 핸들이 더욱 불안해지니 추천은 안함.

아 마지막으로 후기사은품을 말씀 못드렸었네요..! B.미니백 부탁드립니다!! 디자인이 세가지 있던데.. 혹시 고를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1순위 : CAMO

2순위 : BLACK

3순위 : NAVY

순으로 색상 희망합니다!! 사은품 후기도 보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