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무릎에 이상이 생겨 자전거 타기를 고려하다가 보관이 간편한 스타카토 썬셋 미니벨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된 택배를 받자마자 꺼내서 집 근처 하천길을 달리는데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감도... 전혀 거부감 없이 완벽하게 셋팅이 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사은품도 빠짐없이 들어 있어 믿음이 더 가네요.

보기에는 앙증 맞게 작고 예쁘기만 해 보이지만 키 170 초반인 제가 타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7단 기어지만 잡소리 없이 변환도 잘 되고 쑥쑥 잘 나가는게 신기하네요^^ 5km 정도 되는 직장까지 출퇴근용으로 구입한거지만 아내 심부름 할 때나 동네 마실 나갈 때마다 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편하게 접히고 무게도 적당해서 보관하기도 참 좋네요. 다만 매우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엉덩이가 좀 아프네요^^;

사진은 첫 자전거 출근 기념샷입니다. 사은품은 젤안장커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