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원에 다니시는 아버지가 얼마전 자전거를 도둑맞아 침울해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생전 처음으로 자전거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인터넷으로....ㅎ

고르고타고는 웹서핑 중에 가끔 배너가 떠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희안한게 자전거 관련한 관심정보가 없을텐데 어떻게 광고가 매칭된건지...

노인분이라 바퀴가 커다란 숙녀용자전거(따릉이 같은...ㅎ)을 사려다가, 기원 안에 들여다 놓을 수 있는 좀 더 작은 자전거를 생각해게 되었습니다.

가격 무게 디자인을 고려해서 비숍s를 선택했고 토요일 정오에 단단히 각오하고 배송을 받았지만 조립이 다 되어 있어 그냥 접힌걸 펴기만 하면 되더군요. ㅋ(괜히 긴장했다는...)

요새 자전거가 참 이쁘게 나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리 저리 점검을 마치고, 아버지께 자전거를 넘겨 드렸는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같은 모델을 살까 생각하는 중이네요 ㅎㅎ

후기사은품은 젤리안장커버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