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여자친구가 선호하는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킥스탠드와 안장을 달고 조향핸들을 최대한 올린 세팅 후 오늘 드디어 강변공원에서 첫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조금만 밟아도 하이브리드 특유의 속도감이 있고 가벼워서 차에 넣고 다니기 수월하네요. 단수는 좌3, 우5~3단으로 둘때 평지에서 가장 주행하기 좋은 세팅이었습니다. 사이클 바퀴 특성상 튜브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적기때문에 보통 2주에 한번씩 넣어줘야 하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받은 녀석의 앞바퀴 튜브는 상태가 좋지 않은지 박스에서 풀때부터 바람이 반정도 빠져 있어 재주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또 바람이 모두 빠져 있네요. 뒷바퀴의 바람은 그대로 빵빵했습니다. 마침 집에 에어콤프레셔가 있어 바람넣는데는 큰 힘이 들지 않지만 귀찮은건 귀찮은것 오늘 새로 주입했으니 며칠을 더갈지 보고 앞바퀴 튜브를 교환하던지 해야 겠군요. 다른부분은 만족스럽네요. 만약 도심이나 공원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아닌 비포장을 포함해 거친 길도 달릴 분이시라면 하이브리드보다는 MTB를 추천합니다. 사은품은 '로타지오네 미니백'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