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초 6) 어린이날 선물로 아드레날린 2.7을 구입했습니다. 벽에 못질도 못하는 가족이라 핸들과 페달 조립할 자신이 없어 현장체험 신청해서 완조립으로 받아오려고 죽전점으로 출발하면서 전화를 하니 화요일 휴무라 하더군요. 건대점으로 전철 갈아타고 갔더니 아드레날린 2.7이 없다 해서...ㅜㅜ 결재하고 집에서 기다린지 이틀 만에 도착했어요. 동네 자전거샵에 가져갔더니 대당 15,000원 달라 하네요. 게다가 아들꺼 검정은 괜찮은데 흰색이 휠이 심하게 휘어서 휠 잡아주는데 5,000원 추가해서 35,000원 들었네요. 기분이 살짝 다운됐는데 타보니 잘나가고 뽀대도 나는게 기분 좋네요. 꼬마 데리고 죽전갔다, 건대갔다 하루 종일 헤매고 동네 자전거샵에서 35,000원 추가로 투자해서 힘들게 우리에게 온 아드레날린 2.7 마르고 닳도록 타주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 포토 후기 주시나요? 꼬마랑 저 미니백 보내주실래요? 건대점에서 2대 결재했는데 포인트라든가 손해본건 아니지요? 장남 제대하면 장남 로드도 여기서 사고 싶네요. 저렴하게 잘 샀어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