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타고 매니저님께서 추천해 주신 후지 그란폰도 클라시코 타고

제주 환상자전거길 일주하고 왔어요~^^

자전거 주문하고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물량이 많아 배달이 안된다고ㅠㅠ

직접 영업소 가서 찾아 길바닥에서 앞바퀴 조립하고 ㅎㅎㅎ

대한항공 수화물 포장으로 제주도로 고고싱~~~

헉!! 공항수화물센터 포장을 제대로 안했는지 안장이 터졌네... 가슴이 짠합니다ㅠㅠ

짠한 마음 잠시 뒤로 하고 신나게 페달을 밟아 첫날 제주공항에서 표선해비치해변까지 150km를 달립니다

뙤약볕에 힘은 들었지만 안정적으로 질주하는 클라시코 덕분에 무사히 숙소에 도착

이튿날 다시 제주공항까지 100km를 달렸는데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도 펑크나지 않고

잘 달려준 클라시코 덕분에 1박2일의 여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출발전 집 근처 자전거 대리점에 정비를 하러 갔을 때 왜 후지를 구입했냐고

서운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타보니 걱정과는 달리 승차감이라든지 주행감이 탁월했습니다 ㅎㅎㅎ

사진은 위부터 용두암, 함덕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상처난 안장을 감싸줄 수 있는 젤 안장커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인들 자전거 구입 시 고르고타고 적극 추천할께요~~~^^

좋은 제품 추천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자전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찾다 보니

제주 일주 가기 전 전지훈련으로 낙동강하구둑에 다녀온 사진이 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