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1학년 아들이 작년(2015년 겨울방학)부터 거의 메일 고르고타고 홈페이지등 자건거 관련 사이트를 보면서

꼭 사달라고 하던 자전거가 바로 콘스탄틴 버나드 픽시 자전거였습니다

많이 망설였던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러니와 브렌드 그리고 가장 고민했던 이유는 픽시 자전거는 뒷브레이크가 없다는 안전상의 이유였습니다

페달을 이용해 브레이크 기능을 한다는 말이 좀 처럼 이해가 되질 않터군요

아들은 예전부터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 (집에 자전거3대) 자전거관련 사진등을 스크렙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고요

그래 8월말경 주문해서 자전거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가볍고 심플하고 조립도 싶더군요

꼼꼼하게 조립하고 나사조이고 완성

역시 부모는 자식 웃는 얼굴이 제일 예쁜가 봅니다

아빠로서 의슥 해 지기도 하고요~

평일에는 학교로 학원으로 자전거 탈 시간이 없어 주말만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불안 했던 브레이크는 잘 적응하며. . . ,

추석전날  자전거 구매후 3주 정도 기간이 지났나

아들이 울면서 집에들어와 이유를 물어보니

자전거 페달 체인연결부위와 빠져 넘어쪘다는 겁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안았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 버렸습니다

그래 집사람이 추석연휴는 계속 휴무라 어제 고르고 타고에 전화를 했더니

콘스탄틴 픽시자전거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며

사용자가 조립시 부주의로 인한사고로 변상을 되질않는다고 합니다(부모들 마음 아시죠? 나사 꽉꽉....)

다른 자전거와 달리 콘스탄틴 버나드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기능이 페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말들다니 맣이 실망했고 아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한 하루입니다

사진은 오늘 준비 해서 내일쯤 다시 올릴께요~

콘스탄틴 버나드 픽시 자전거를 구매하시기전 꼭꼭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