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제주 여행에서 우연히 국토종주 자전거 여행을 알게 되면서 초등학생처럼 열심히 자전거 타면서 스탬프를 받는 것을 하나의 낙으로 사는 중년.
올해 필을 받아서 국토종주/4대강을 끝내려고 9월에 라이딩을 갔는데, 문경에서 출발하여 오천 자전거 길을 가는 중에 그동안 열심히 탄 로드자전거가 부상.
10월 첫 주 연휴에 낙동강 여행을 계획하였는데....
로드자전거의 치료가 언제 끝날지 예정할 수 없어서 대안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지름신 발동으로 만나게 된 '메디다 빅나인 XT에디션'.
처음의 인상은 크고 실하다. 하지만 두렵다.
낙동강 여행은 로드의 완치로 같이 하지 못했지만, mtb와 친해지기 위해서 광교산 주변 임도를 타면서 천변 라이딩과는 다른 세상의 발견.
혼자 자전거를 타므로 나와 MTB가 같이 나오는 사진이 없어서 후기를 못 쓰다가 오늘 드디어 여주자전거 대회에서 촬영.
월래는 로드로 신청했는데, 평지와 다른 오르막 라이딩하면서 저질 하체의 발견으로 조금은 힘이 덜드는 mtb로 첫 자전거 대회 참가.
오늘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끌바 또는 중도 포기하면 되지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
후미에서 출발하여 끌바 없이 완주. 보람찬 하루.
MTB를 라이딩하면서 느낀점은 타이어가 넓어서 편안하고, 오르막에서도 힘을 나누어서 천천히 주행 가능.
다음에 혹시 산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산 주변 임도를 타고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기에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은 예감.
다만, 새 자전거고 커서 앞바퀴 분리 후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야 할 것 같아서 먼 곳으로은 여행은 아직이지만 앞으로 로드보다 MTB와 같이 여행할 것 같은 예감.
큰 사고 없이 오래 같이 하는 친구가 되길...
(사은품은 B 도마스 미니백)
작성자 : 고르고타고
작성일 : 2024-10-28 12:44:20
평점 :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은품 접수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