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전거가 저의 두 번째 자전거 입니다.
최대한 가벼운 자전거를 고르다 보니, 콤파스 320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접혀서 배달된 자전거를 펴서 핸들만 끼우면 탈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타 보니 안타깝게도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어요. 일기식으로 쓴 후기를 올립니다. 비가 와서 커버를 씌웠는데 사진에 본체가 안 잡혔네요.
1. 안장이 정말 나를 아프게 한다. 이전 자전거를 탈 때는 전혀 모르던 고통인데, 이유를 살펴보니 안장이 엄청 슬림하다. 상품상세페이지에는 정보가 없다. 콤파스 320의 안장의 폭이 19 cm정도밖에 안 된다. 최소 25cm는 되어야 편하게 의자에 앉듯 지탱이 되는듯 한데 폭이 너무 좁아서 평소에 닿지 않는 곳이 닿아서 그냥은 절대 탈 수 없다.
--> DARL*M에서 나온 엄청 두꺼운 젤 안장 쿠션을 사서 덧씌워서 탔다. 고통은 덜하지만 여전히 다리에 힘을 주고 엉*이를 살짝 들어줘야 한다.
2. 핸들에 달린 브레이크 바에 손가락이 겨우 걸린다. 그것도 왼쪽만. 오른쪽은 시마노 레보 그립 시프트가 달려있어서 브레이크를 잡으려면 손을 조금 틀어서 좍 펴야 잡힌다. 그래서 달릴 때 오른손은 손이 아파서 핸들만 잡게 되고 그래서 왼손 브레이크, 즉 앞바퀴 브레이크를 주로 사용한다.
3. 킥스탠드가 좀 헐겁다. 킥스탠드에 쓰인 육각 나사가가 매우 크다. 집에 있는 일반적인 육각 드라이버는 작아서 조일 수가 없다. 킥스탠드를 접으면 끝이 뒷바퀴살에 닿는다. 어쩔수 없이 탈 때마다 손으로 당겨서 킥스탠드의 끝과 뒷바뀌살이 닿지 않도록 조정하여 타고있다.
작성자 : 고르고타고
작성일 : 2024-07-08 11:57:34
평점 :
안장통의 경우 안장의 모양도 물론 역할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안장높이를 너무 낮게해서
탑승할경우 통증을 유발합니다. 적정높이로 안장높이를 조절 후 탑승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레버의 경우 탑승자의 손크기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볼트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앞쪽에 있는 +자 볼트를 조여주시면 레버가 핸들바 쪽으로 가까워집니다.
해당부분을 조절을 많이할 경우 브레이크 레버가 잡힌 상태로 케이블이 조정되기 때문에
브레이크 세팅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 좀더 편하게 탑승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킥스탠드의 경우 비비쉘 후방에 장착되는 형태의 킥스탠드인데 고정해주는 볼트가 1개로되있어서 볼트가 조금 풀리면 좌우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자전거에 달린 모든 볼트/너트는 탑승시 진동에 의해 조금씩 풀리기떄문에 다시한번 꽉조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사은품 내용알려주시면 접수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