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즐기며 탈 자전거라 디자인에 포인트 두고 고르고 골라 젤 예쁜 자전거로 선택! 

새 자전거 받고 박스에서 꺼낼때 실물 영접 앞두고 설레임에 흥분 상태 지속되어 제대로 조립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음. 하지만 박스에서 나오자 마자 딱 보이는 프레임 기스와 브레이크선 검은 피복이 살짝 벗겨져 달랑 거리는게 보이면서 한껏 업된 기분이 착 가라 앉으며 차분하게 조립할 수있는 마인드로 만들어줌. 

새 자전거와의 조심스런 라이딩 초반은 기스와 피복 벗겨진게 못내 아쉬웠지만 계속 타다보니 내가 만들어낸 더 큰 기스와 상처로 덮어버리고 차차 잊어버리게됨^^ 

두 달 넘는 기간에 1200km넘게 타고 다님. 자전거 색상 화려하고 에어로 휠에 디자인 예쁘고 마음에 드니깐 평소보다 자주 타게 됨.

누가 먼저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해야만 출동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타러가자 하기도 하고 혼자서라도 100km 넘는 거리를 바람쐬러 스윽 갔다오기도 함. 

굿~!

후기 선물로는 미니백 받고 싶네요. 가능하면 밀리터리 무늬나 검은색 둘중에 하나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