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제목 나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자전거 팻바이크 구매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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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일 (ip:)

작성일 : 2021-06-13 21:26:56

조회 : 882

추천 : 추천

내용





100Kg에 다다르는 육중한 몸을 실을 수 있는 자전거를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타이어가 엄청 큰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을 봤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이름을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상상만 하고 있다가 라이딩을 자주 다니는 군대 선배에게 물어보니 팻바이크라고 대답해 주시더군요.. ㅎㅎ;;


열심히 팻바이크를 검색해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저의 미천한 끈기가 떠올라 삭제했다가... 다시 담았다가... ㅎㅎ;;


결국 지르고 말았네요...


배송은 다른분들 후기에 하시 말씀처럼 총알같이 왔구요...


조립은 아들래미 자전거 조립해주면서 쌓은 실력(?ㅋㅋ)으로 금방 뚝딱!!


167cm의 키라 15.5인치를 주문했는데... 조립 후 첫 시승한 결과... 아~~!! 작구나.... ㅡㅡ;;


자전거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안장 밑의 볼트를 풀고 안장을 최대한 뒤로 밀고 타보니... 어? 괜찮네... ㅎㅎ;;


금요일에 받은 자전거 할일이 있다는 핑계로 조립만 하고 방치하다가... 상쾌한 일요일 오전 병원에 금연치료 받으러 가면서 첫 주행을 했습니다..


약 7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병원까지 가는 길에 육중한 몸매를 비웃듯 가볍게 쑥쑥 치고 나가는 모습에 너무너무 감동먹었습니다.. ㅎㅎ;;


그동안 다른 자전거를 타면서 타이어 찌그러지는 모습이 너무 신경쓰여서 마음놓고 자전거를 타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아무 걱정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ㅎㅎ


너~무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니 왕복 15km 주행에 허벅지와 종아리가 너무 아팠지만.. 앞으로 서서히 생길 근력과 체력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음... 그래도 안장통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니.. 젤 안장커버 보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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