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로드 사려고 몇달을 여기저기 헤매다가 딱 마음에 드는 20201 도마스 ADV 16을 구입하고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처음 타보는 로드의 즐거움에 속도를 높이던 도중 기존에 타던 MTB는 쉽게 넘어갔을 얇은 둔턱에 걸려 그만 머리부터 꽈당..ㅠㅠ  순간 몸이 다쳤을 것이라는 직감과 함께 '하필 첫 라이딩에..내 새 자전거 어떡해...'하는 생각이 겹쳤습니다^^; 선글라스가 깨지고 헬멧이 깨지는 정도의 충격이었는데, 얼굴에 찰과상만 좀 있고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사은품 헬멧을 안썼더라면 아마...ㅠㅠ 도마스 헬멧이 진심으로 고마웠고, 헬멧의 소중함을 절감했습니다. 물론 자전거 핸들이 좀 휘어지고 스크래치가 나서 그게 찰과상보다 더 아픕니다..ㅠㅠ 그래도 라이딩을 1시간 정도 더 했는데 자전거는 너무 잘 나가고 좋더군요. 도마스 브랜드가 가성비 좋고 튼튼하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확인했고, 다른데서 잘 안주는 헬멧까지 주셔서 제가 큰 부상이 없었네요..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자전거 구입도 도마스 예약입니다^^ 번창하세요~

* 사은품은 젤 안장 부탁드립니다(주간 베스트도 한번 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