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되는데 걸린 시간은 거의 10년이 넘는거 같습니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그냥 등산이나 할까 하다가 허벅지 근력을 키워야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눈팅해 오던 핏불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시중에는 고가의 우??같은 자전거가 있지만 제같은 경우 사는 곳이 부산의 수영강변이고 시티용으로 탈 것이라 마운틴용같은 고가의 자전거가 그닥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가성비에 더 치중했죠. 제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쉬는 날에 맞추어서 도착했네요. 택배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무거운 것을 안전하게 배송해 주셔서요. 크기가 처음 문앞에서 보았을 때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사용설명서대로 차근히 조립을 매우 쉽게 완성을 하였습니다. 근데 따릉이랑 반사판이 동봉된다는 설명이 있었으면 좋을 듯 했습니다. 따릉이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예쁘게 꾸미려고 비싼 황동벨을 살 뻔 했네요. 나중에는 사겠지만. 십수년만에 그것도 팻바를 타보니 영 감이 안옵니다. 특히 곡각지점에서는요. 나름 속도도 잘 나오고 기어 변속에도 만족합니다. 먼저 사은품은 안장커버 신청할게요. 그리고 당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펫바의 수리의 경우가 지방의 경우에는 불편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갑 추어져 있는 이 곳 부산의 수영강변 같은 수요가 많은 곳에 고르고타고 대리점과 AS 센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대한민국에서 제1의 바이크로 성장하기 위해서 저변을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조만간 기대해 봅니다. 고르고타고. 파이팅!!! 여담으로 김어준의 디스뵈이다를 보았는데 우스운 문구가 있더라구요. MB는 다스. 화성인은 도마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