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제목 183 cm 인 제 키에 18인치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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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종혁 (ip:)

작성일 : 2018-12-10 22:14:59

조회 : 993

추천 : 추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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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후 배송은 아주 빨리, 깨끗하고 아름답게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포장을 풀고 핸들바와 페달을 조립한 후에 이것 저것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 에어샥의 리모트 락업레버가 락업이 되지 않고 눌러도 다시 튀어나오는 현상 때문에 고객센터로 문의드렸습니다. -.- 배송시 요청란에도 에어샥의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적어놨건만.... 에혀.... ㅜ.ㅜ...  제가 운이 없는 것이겠지요.  처음 배송받은 상태에서 제품에 큰 결함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런 마음이었지만 고객센터의 친절한 응대와 담당 미캐닉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서는 조금이나마 진정이 되었네요. 일단 미캐닉의 설명으로는 리모트 레버를 조절하는 케이블의 장력이 문제일 거라 하였으며 케이블의 장력을 조절하는 부위가 캡의 오른쪽 작은 구멍안에 있어서 2 mm 육각렌치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렌치가 들어가는 부속이 안으로 끌려들어가서 렌치가 들어갈 홈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자전거를 확인해보니 미캐닉의 말씀대로 렌치의 홈이 들어가는 부속품이 안으로 딸려들어가서 렌치가 들어가는 홈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리모트 케이블이 붙어 있는 에어샥 위의 캡을 2.5 mm 렌치로 분해하여서 케이블을 조절하는 부속품을 요령껏.. 아주 힘껏 당겨 2mm 렌치가 들어갈 홈을 빼낸 후에 케이블 장력을 조절하였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15분간의 사투끝에 리모트 레버는 락업, 락아웃이 잘 작동이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리모트 에어샥을 처음 써보는 지라 기본적인 구조를 몰랐었는데 덕분에 리모트의 구조를 아주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신 담당 미캐닉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99%는 만족하였지만 1%의 미스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 자전거는 주행해보니 제 키에도 잘 맞고 변속에도 무리가 없네요.... 다만 2시간 가량 타보니 안장은 제 엉덩이와 안맞는 건지 좀 아프네요.... 젤 안장 커버로 부탁드립니다. 

-추신 - 제 컴의 설정 문제인 지 사진이 계속 옆으로 눕혀져서 나오네요.... 이래저래 고치다가 그냥 포기하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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