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다리던 로드바이크 Giant SCR2 PLUS가 도착했습니다. 일부러 일찍 집에 가서 포장을 뜯고 페달이랑 핸들을 조립한 후 바로 한강으로 가져 나갔습니다.
정말 첫 눈에 반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구조와 가벼움에 놀라고, 성능과 안락함. 그리고 나무랄 데 없는 외관까지... 다만 시마노 변속기 사용법을 몰라서... (고단 변속은 되는데, 저단 변속 방법을 몰라서...), 결국 오르막이 계속되는 구리암사대교 밑에서 라이딩을 포기하고 잠실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 와서 바로 인터넷 조회를 해서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급하게 혼자 나가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자전거만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다시 찍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날 때 마다 라이딩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젤안장이 있어야 되겠더군요. 젤안장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