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타이밍에 맞춰 오늘 오전에 택배가 오더군요. 조립은 누구나 10분안에 완료 가능한 마무리 수준이니, 여성분이나 어르신들도 전혀 걱정없이 주문하셔도 되겠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장이 약 10도 정도 뒤틀려 있던데 아마 배송과정에서 삐뚤어졌나 봅니다. 다시 풀어서 안장까지 재조립 완료.
집 바로 근처에 강변 자전거도로가 있어 즉시 타봤습니다.
첫 느낌은 가볍고 입문용 하이브리드 목적에 충실한 자전거인것 같습니다.
두시간 정도 계속 타본 결과 제가 느낀 장,단점은(개인적 주관입니다.),
1. 깔끔한 디자인. 너무 화려하지도 투박하지도 않고 아주 잘 빠졌습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못생겼다는 소리는 안 들을겁니다.
2. 가볍고 잘 나갑니다. 의외로 쭉쭉 잘 나가요.
3. 변속이 간편합니다. 상품 설명대로 그립쉬프트를 적은 힘으로도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단점은,
1. 기본 안장이 너무 딱딱하고 불편합니다. 30분 이상 타면 안장통증 무조건 옵니다. 자주 타실 분들은 쿠션커버를 씌우든 사제 안장으로 교체하던지 해야 할겁니다.
2. 손잡이가 짧고 그립감이 별로 입니다. 짧으니 그립쉬프트까지 같이 쥘때가 많고, 적은 힘으로도 돌아가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변속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장점 3번이 단점도 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울퉁불퉁한 길이나 내리막 길에선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손저림이 금방 옵니다. 손이 크신 분들은 매우 불편하실 겁니다.
3. 520 사이즈는 상품 설명에 키가 170~185로 되어있는데, 173 이하는 450 주문하세요. 제 동생이 172이고 같이 탈려고 했는데 520은 내리고 탈때 불편하고 엉덩이 금방 아프다고 하네요.
요컨데, 디자인과 성능은 충분한 가성비 보여주지만, 안장과 그립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져 장거리 라이딩은 고생길이 될겁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몇만원 더 투자해서 사제 부품으로 교체한다면 충분히 타볼만하리라 생각됩니다. 20만원 미만 하브가 다 거기서 거기고 승차감까지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저 처럼 주2~3회 정도 운동이나 마실용으로 단거리 타실분들은 그래도 고가의 MTB나 로드 바이크 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일것 같네요.
평점 : ★★★☆☆
PS. 사은품은 젤 안장 커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박정민 이사님
작성일 : 2015-04-27 15:16:39
평점 :
사은품 접수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