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숙취로 인해서 풀 잠을 자려던 저의 꿈은... 택배아저씨로 인해서 깨어졌습니다!!!!!

인터폰도 있는데 구지 대문을 철컹철컹 두드리시네요... 씻지도 못한 꾀재재한 모습으로 일단 받긴 했는데...

상자 개봉후 드는 생각... 아... 맞다... 완조립이 아니지...

그래도 뭐 열심히 한시간동안 낑낑대며 조립을 하고나니 배가 고파서 대충 라면을 흡입하고 동네 어귀를 돌아봤습니다.

아참... 쓰레기가 뭐 이리 많이나오는지... ㅜㅜ 나중에 사실분들은 완조립 추천해드려요~

산 공원로라서 내리막길이 신나더군요~ 호호^^ 그런데 돌아오는 길은... 내리막길의 역순... 오르막길... 하아.. 인생 참...

이래저래 친구들한테 자랑질도 좀 하고 기념사진도 좀 찍고...(모자이크 할걸 그랬네요... 식사 중이시라면 양해를...)

여자친구가 공연이 있어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얼굴이라도 보겠다며 자전거를 끌고 밤길을 헤치고 내 달렸죠...

그렇게 어둑어둑해져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국일주를 목표로 삼고있는데... 엉덩이가 너무 아픕니다... 그 곳도요...(부끄)

아... 그래서... 젤 안장 커버를 받고 싶어요... 사실... 너무... 네...

ps.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하루만에 받아봤습니다^^

- 한 줄 평 -

애마가 가벼우니 나의 몸뚱이 셀룰라이트 따위는 그 무게가 느껴짐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