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돌아보니 벌써 나이가..... 배도 나오고,

봄부터는 자전거를 타 볼까 하는데

사무실에 근무하는 형님 왈... 5월에 자전거 동호회 행사하는데 같이가자.

자그마치 왕복 70km .... 자전거도 없고...

이 기회에 자전거를 구입해 보자.좀 좋은 것으로.

여기 저기 돌아다녀봐도 여기가 최고네..

가격 저렴하고 사은품(?) 많고, 평도 좋고

모델은 이름도 첨들어보는 아메리칸이글..

ae10과 ae100 중에 하나 10은 13년 형이라는데 무게가 12kg(본사에서는 14kg이라데요)

그래도 신형이 좋겠지..... 며칠을 고민하다..... 지르자.

3일만에 배송된 거대한 박스, 어라 사은품(?)은.. 박스에 다 들었네요(별도 배송이라는 헬멧만 빼고)

조립하고 집 주변 자전거길을 몇바퀴.

자 지금부터 불만제로를 향해.

첫째, 핸들 조립하는데 중심을 잡기 어렵네요.

일단 조립했다 분해해서 배송하시는 것이라면 종이테잎으로 중앙부위를 표시해 주면 초보가 조립하기 좋겠다.

둘째, 자전거 타고 나가는데 핸들이 획....프레임과 핸들 연결부위가 고정이 잘 안되었네요.담에는 꽉 조여서 주시길.

셋째, 앞바퀴 기어 변경하는데 1->2->3단으로 변속 잘 안되는데요.(뒷바퀴 변속단계에 따라서는 아예 넘어가지 않기도, 뭐라 설명하기 곤란함)

넷째, 사은품.. 자전거 한두푼도 아닌데 자전거 열쇠, 이건 좀 너무하다. 좀 튼튼한 것으로 부탁

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하고 포장도 잘 해서 주시니 감사.

그리고 사진 넣었으니 사은품은 젤안장커버로... 두시간 라이딩을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