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을 뛰면서 자전거를 하나 꼭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낮에는 뭐 출퇴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밤에 3시, 4시에 끝나고는 대중교통도 없고 택시비 쭉쭉 나가는 상황에 등골이 휘고 있었죠,

처음에는 픽시를 사려다가 효율성 좋고,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쭉 찾다보니 스타카토 바로 이 바이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제일 처음 눈에 들어왔던건 바로 투박하고 상품 소개에 써있듯이 지옥에서 튀어 나온 듯한(ㅋㅋㅋ) 프레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초이스 했습니다. 만원 이만원 나가는걸 벌 받듯이 쓰는 편이라 자전거 신중히 고르려고 했는데...

이거 이거, 이건 안사면 안되겠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꺼내보고 나서

자전거 조립 후딱 끝내고 앞에서 절 했습니다, 절

"아이고 우리 이쁜 자전거님 왤케 이쁘세요"

하면서요,

그리고 바로 밖에서 타보는 순간, 신세계 왓더 너무 좋아 였습니다.

너무 잘나가는 바람에 요즘엔 출퇴근 하는 맛에 설레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신 장비들도 가방에 꼭 꼭 챙기면서 다니고 있지요,

너 무 좋 습 니 다.

백점 만점,

고르고 타고 짱짱 맨,

좀 더 화끈 한 라이딩을 위해 사은품은 패달을 받고싶습니다!

아 그리고 안장이 조금 아프던데 괜찮은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