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9월

집에 있던 오래된 자전거로 왕복 18킬로 출퇴근 하기 시작했다.

비오는날 빼고 날씨에 관계없이 매일 같이 자전거에 올랐다.

그리고 작년 4월 주민자치위에서 실시한 자전거대회 참가해 경품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자전거를 받게되었다.

새 자전거라 한결 출퇴근 길이 가벼웠다.

그리고 7월에 이사하는 바람에 회사와는 더 멀어져

매일 왕복 27킬로를 달려야 했다.

습관처럼 자전거에 올랐다.

그러다 얼마전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다.

경품으로 받았지만 11개월 함께 했기에 아쉬움이 컷다.

하는 수 없이

처음 탓던 오래된 자전거를 꺼내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왕복 27키로를 왕복하기에 무리가 있어

큰맘먹고 자전거를 고르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오래탄 사람들의 이야기도 접하면서

많은 고민끝에 지금 나의  출퇴근에 적합한 것은

하이브리드란 결론에 이르고

또 많은 라이드들이 자이언트 이스케이프 2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그래서

여러 자전거 판매점 중에서

배송이나 사은품도 충실한 고르고 타고를 알게 되어

주문하게 되었는데

배송도 빠르고 보관상태도 좋아

페달 핸들바 조립하고 안장높이 맞춰

어제 27킬로 왕복

오늘은 우회로를 더 돌아 왕복 30킬로

출퇴근 길이 가벼웠다.

이제 이녀석을 더 잘 길들이고

관리잘해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

19개월째 자출

계속달리며 이녀석에게 가끔 다른 풍경도 보여 주고 싶다.

고르고 타고님도

라이더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남아 주세요.

전 젤 안장 받고 싶습니다.

염치 없지만 U락이 허락된다면

자전거 오래도록 안심하고 보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