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제목 사용후기 및 바램.

평점 : 0점

작성자 : 배기병 (ip:)

작성일 : 2014-03-18 16:14:40

조회 : 2578

추천 : 추천

내용



겨울에 계속 먹고자고 먹고자고 숨쉬기 운동만 했더니 안그래도 많이 나가던 몸무게가 무릎 관절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무슨 운동을 해 볼까? 작년에 매일 1시간씩 2달정도 걷기 운동을 했더니 몸무게는 조금 줄어드는데 약간씩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는것 같았고  제일 힘들었던건 역시나 혼자하니 너무 지루하고 심심했다. 인터넷을 뒤적이다 자전거 다이어트를
 보게되었다.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운동이었다. 이젠 뭔 자장구로 할까나? 이역시 고민이다. 회사 후배왈 몇백만원
 짜리 자장구 아니면 창피해서 동호회에 가입도 못한다고. 이런 우라질... 자장구가 몇백만원씩이나 한다고? 그돈이면
 소고기 무자게 사먹겠다. 아니야 난 자장구 혼자 탈꺼야.동호회는 무슨 동호회! 회사 후배를 질타했다.
인터넷 검색질을 더 해본다.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니네. 그러다 찾아낸 고르고타고!!!
우선 난 키가 작다. 그래서 자전거 고를때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졌다.키 작은것도 서러운데 타고싶은 자전거가 
있었는데도 선택할 수 가 없었다. 다행히 아메리칸이글 브레이브 640D MTB 모델이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이
있는걸 발견했다. 넘 좋아보였다.바로 지르고 싶었다.
택배를 기다리며 많은 상상을 했다. 제일먼저 운동 열심히 해서 예전의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내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택배가 며칠이나 걸릴려나? 며칠 걸리겠지?
택배가 도착했다.이틀만에…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가볍다. 사이즈도 나의 짧은 다리와 어울린다. 멋진선택!
조립을 바로했다. 우선 페달을 조립했다. Ok. 
다음으로 핸들을 조립하기위해 4미리 렌치볼트를 풀기위해 Y자형 툴을 꺼내 볼트 머리에 넣어본다.
안들어간다. 이거왜이래? 옆의 볼트에도 넣어본다.또 안들어간다.렌치가 큰가보다. 짜증이 밀려온다.
다행히 집에 렌치가 있어 그걸로 조립한다. 이젠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본다.
처음보는 타입이네.이거 어떻게 넣지? 같이 보내준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는데 모르겠다.나 바보인가?
펌프질만 열심히 했다.바람은 안 들어가고 바람새는 소리만 들린다.이런 젠장!짜증이 확 밀려온다.
와이프를 오라했다.여보 이것좀 잡아줘봐.잡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바람이 안들어가나봐?
와이프와 우여곡절끝에 결국 바람 못 넣었다.바람도 못 넣는다고 핀잔을 주던 와이프도 모르겠단다.
뭐 이딴 자전거를 파냐고 짜증을 낸다.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역시 정보의 바다 인터넷. 
인터넷에 바로 나온다.나같이 처음 접해서 바람을 넣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이제사 사은품을 뜯어본다.다행히 모든 물건이 다 왔다. 그러나 후방 표시등이 맛이갔다.
지 맘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원래 사은품은 그런거야!애써 나를 위로해본다.
*주저리 주저리 필요없는 내용을 많이 썼는데요. 잘 보시면 내가 말하고 싶고 바라는 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좋은 제품 많이 파시고 훌륭한 기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내 아들입니다. 6학년 되면 자기한테 물려 달라고 하네요. 잘 타고 물려줘야죠.
 저도 젤리 안장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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