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계속 먹고자고 먹고자고 숨쉬기 운동만 했더니 안그래도 많이 나가던 몸무게가 무릎 관절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 |||||||
무슨 운동을 해 볼까? 작년에 매일 1시간씩 2달정도 걷기 운동을 했더니 몸무게는 조금 줄어드는데 약간씩 무릎 관절에 | |||||||
무리가 오는것 같았고 제일 힘들었던건 역시나 혼자하니 너무 지루하고 심심했다. 인터넷을 뒤적이다 자전거 다이어트를 | |||||||
보게되었다.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운동이었다. 이젠 뭔 자장구로 할까나? 이역시 고민이다. 회사 후배왈 몇백만원 | |||||||
짜리 자장구 아니면 창피해서 동호회에 가입도 못한다고. 이런 우라질... 자장구가 몇백만원씩이나 한다고? 그돈이면 | |||||||
소고기 무자게 사먹겠다. 아니야 난 자장구 혼자 탈꺼야.동호회는 무슨 동호회! 회사 후배를 질타했다. | |||||||
인터넷 검색질을 더 해본다.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니네. 그러다 찾아낸 고르고타고!!! | |||||||
우선 난 키가 작다. 그래서 자전거 고를때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졌다.키 작은것도 서러운데 타고싶은 자전거가 | |||||||
있었는데도 선택할 수 가 없었다. 다행히 아메리칸이글 브레이브 640D MTB 모델이 작은 사이즈의 프레임이 | |||||||
있는걸 발견했다. 넘 좋아보였다.바로 지르고 싶었다. | |||||||
택배를 기다리며 많은 상상을 했다. 제일먼저 운동 열심히 해서 예전의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내 모습을… | |||||||
하루라도 빨리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택배가 며칠이나 걸릴려나? 며칠 걸리겠지? | |||||||
택배가 도착했다.이틀만에…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가볍다. 사이즈도 나의 짧은 다리와 어울린다. 멋진선택! | |||||||
조립을 바로했다. 우선 페달을 조립했다. Ok. | |||||||
다음으로 핸들을 조립하기위해 4미리 렌치볼트를 풀기위해 Y자형 툴을 꺼내 볼트 머리에 넣어본다. | |||||||
안들어간다. 이거왜이래? 옆의 볼트에도 넣어본다.또 안들어간다.렌치가 큰가보다. 짜증이 밀려온다. | |||||||
다행히 집에 렌치가 있어 그걸로 조립한다. 이젠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본다. | |||||||
처음보는 타입이네.이거 어떻게 넣지? 같이 보내준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는데 모르겠다.나 바보인가? | |||||||
펌프질만 열심히 했다.바람은 안 들어가고 바람새는 소리만 들린다.이런 젠장!짜증이 확 밀려온다. | |||||||
와이프를 오라했다.여보 이것좀 잡아줘봐.잡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바람이 안들어가나봐? | |||||||
와이프와 우여곡절끝에 결국 바람 못 넣었다.바람도 못 넣는다고 핀잔을 주던 와이프도 모르겠단다. | |||||||
뭐 이딴 자전거를 파냐고 짜증을 낸다.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역시 정보의 바다 인터넷. | |||||||
인터넷에 바로 나온다.나같이 처음 접해서 바람을 넣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 |||||||
이제사 사은품을 뜯어본다.다행히 모든 물건이 다 왔다. 그러나 후방 표시등이 맛이갔다. | |||||||
지 맘대로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원래 사은품은 그런거야!애써 나를 위로해본다. | |||||||
*주저리 주저리 필요없는 내용을 많이 썼는데요. 잘 보시면 내가 말하고 싶고 바라는 점이 몇가지가 | |||||||
있습니다. 좋은 제품 많이 파시고 훌륭한 기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 |||||||
사진은 내 아들입니다. 6학년 되면 자기한테 물려 달라고 하네요. 잘 타고 물려줘야죠. | |||||||
저도 젤리 안장 받고 싶네요. | |||||||
작성자 : 고르고타고
작성일 : 2014-03-18 17:48:07
평점 :
젤안장커버와 함꼐 불량인 육각툴과 라이트도 함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신 상품은 프레스타 방식의 튜브로 동봉해드린 펌프중에 어뎁터 장착후 P에다가 세팅하신다음에
주입해주시면 되는데요 주입전에 튜브 벨브를 열어주시고 한번 꾹 누르셔서 공기를 배출시킨뒤에
주입해주심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