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버킷리스트였던 엠티비로 서울-부산4일만에 가기를 성공하고 당분간 자전거에 흥미가 없어졌는데

무거웠던 엠티비보다 로드가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에 핫한분들 엄청난 간지의  장비들과 비싼, 저지 헬멧 고글 등등 저도 속도감을 즐겨보고싶었습니다.

입문형을 검색했는데 자출사나 인터넷에서 가성비 입문형 로드 3종중 디자인이 맘에 들었었던 메리다 스컬트라 100! 으로 결정.

그런데 결혼한 몸인지라 사이클이 위험하다고 반대하는 와이프에게 한달간 졸랐던 결과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곳은 자덕인 친구가 추천하던 고르고타고! 먼가 이름도 마음에 들고 사은품도 많이 주는거같고 무엇보다 다양한 포토후기가 구매욕구를 자극했습니다. 뭔가 소비자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아시는 듯!

고글도 사고 샵에 들러 빕도 사고 라이딩도 하면서 피팅도 맞춰보니 초기에 어색했던 로드가 점점 익숙해지는 겁니다!

오늘은 한강도로로 여의도도 갔다오고 속도감이 에술이었습니다.! 너무가볍고 다들 200만원대 자전거인줄 아시네요.

고르고타고 흥하세요!